전남 고흥경찰서는 오늘(12일) 전국 사찰을 돌며 불전함의 현금을 훔친 혐의로 5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60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4~5월 전남, 경북, 충남, 울산 등지의 사찰에서 불전함을 절단기로 잘라 안에 있던 현금 2천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북 구미의 인력시장에서 만나 서로 불전함 절도로 구속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CTV가 없는 소규모 사찰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불전함의 시줏돈을 정기적으로 회수한 사찰은 그나마 피해가 없거나 적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사찰 13곳에 침입했다가 10곳에서는 CCTV가 설치되거나 현금이 없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 사찰 돌며 불전함 현금 훔친 2인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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