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규격에 맞지 않는 콘택트렌즈 7개 제품의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 중에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컬러 렌즈가 많았습니다.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10년째 콘택트렌즈를 착용해 온 김슬기씨.
렌즈를 바꾼 뒤 간혹 눈이 불편해 안과를 찾습니다.
[김슬기/회사원 : 충혈도 될 때 있고 눈곱도 끼고. 가렵고. 이물감도 간혹 나타날 때 있어요.]
렌즈의 지름이나 두께, 구부러진 정도가 규격에 맞지 않아 생긴 부작용입니다.
[송상률/건양의대 안과 교수 : 이런 게 부적절하게 되면 눈에 산소 공급이나 노폐물 배출에 영향을 미쳐서 건조증이나 각막염, 결막염, 심하면은 각막 궤양 같은 무서운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콘택트렌즈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이 규격에 미달해 이들 제품을 판매 금지했습니다.
이 가운데 5개 제품은 여성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컬러 콘택트 렌즈였습니다.
컬러 렌즈는 규격에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럿이 돌려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이기호/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 : 청소년들 사이에서 컬러 콘텍트렌즈들를 돌려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눈 질환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콘택트렌즈를 파는 것은 불법인 만큼 안경점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또 렌즈의 착용 중에 통증이나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영상편집 : 오광하)
불량 콘택트렌즈 7개 제품 판매금지
청소년 인기 컬러렌즈 5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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