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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교수 "10년 안에 좌파가…" 발언 논란

역사교과서 이념공방, 정치권으로 확산

<앵커>

이런 가운데 문제의 교과서 집필자가 '10년 안에 좌파에 의해서 한국사회가 전복할 것이다.' 이런 말을 해서 논란입니다. 역사교과서 이념문제가 정치권 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의원들의 역사모임에 강사로 나선 교학사 역사교과서 공동집필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

이 교수는 교육계와 학계, 예술계 등의 영역에서 좌파가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며, 이대로 가면 10년 안에 좌파에 의해 사회가 전복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교수는 강연 후 SBS와의 인터뷰에서 좌 편향 역사교과서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이명희/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 : 좌파나 혹은  좌파에 가까운 사람들이 쓴 교과서가 있었는데 그 교과서들의 특징은 대한민국이 부정적으로 서술이 돼 있습니다. 즉, 부정적인 국가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노무현 재단은 언제, 어디서 노 전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는지 밝히라며,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수정'이 아닌 검정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유기홍/민주당 의원 : 장관이 직무를 유기한다면, 직무유기에 대한 장관의 책임을 물을 생각입니다. 법적인 것까지 포함해서.]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의 교과서가 좌편향적이라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를 할 방침이어서, 역사 교과서 이념 공방이 정치권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강윤구,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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