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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적극적 태도"…개성공단 상시통행 가능

합의 실천이 관건

<앵커>

처음에는 그렇게 버티던 북한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온 게 합의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실천도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0일) 오전 시작된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는 예상외로 밤샘 마라톤 협상으로 이어진 끝에 오늘 아침 합의도출에 성공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조금씩 우리 측 의견을 수용해 와 회의를 중단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기웅/개성공단 남북 공동위 남측 위원장 :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과거에 비해서는 적극적이고 진전된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가 강하게 요구해왔던 상시통행도 올해 안에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사흘 전에 통행계획을 북측에 서류로 통보해야만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자출입체계를 도입하면 신분증을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통보가 이뤄져 상시통행이 가능해집니다.

북한이 인터넷과 이동전화 사용을 허용한 것도 진전으로 평가되지만 문제는 북한의 실천 여부입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그동안 남북간에는 합의를 해놓고도 실천을 못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나아가게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에 합의하면서 이제는 우리 정부가 다음 달 2일로 제안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에도 진전이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문왕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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