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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바이 코리아'…코스피 2,000선 돌파

<앵커>

코스피가 3개월여 만에 2천 선을 넘어섰습니다. 외국인이 14일 째 주식을 사들인 것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석 달 만에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오늘(11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오르면서 2003.8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000을 넘어선 건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입니다.

오늘 지수는 한때 1990 밑으로 떨어졌지만, 오후부터 오르기 시작했고 마감과 동시에 외국인들이 약 1천 500억 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결국 2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코스피는 8월 12일 1884에서 오늘까지 한 달 정도 만에 120포인트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런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들 덕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4일째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데, 8월 중순 이후로 치면 6조 원 넘게 순매수 중입니다.

그동안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와 네이버,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순입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세계 경제가 회복하면서 우리나라 경기도 개선될 가능성을 보고 외국인들이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과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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