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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산다"…삼성 계열사, 주력사업 바꾸기 활발

"변해야 산다"…삼성 계열사, 주력사업 바꾸기 활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주력사업을 바꿔가면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얼핏 놀이공원 등 레저시설 운영사업에 치중할 것 같은 삼성에버랜드는 주력사업이 급식입니다.

삼성에버랜드의 급식사업은 올 상반기 전체매출의 45.3%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습니다.

그 다음으로 큰 사업은 건축.토목.조경.부동산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E&A(Engineering & Asset)사업으로 42.9%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에버랜드의 대표적인 사업처럼 보이는 캐리비언베이나 놀이시설 에버랜드 같은 레저시설 운영사업의 매출비중은 11.8%에 지나지 않습니다.

TV 브라운관 사업이 주력사업이었던 삼성SDI도 2차 전지사업 등 에너지와 기타 사업을 통해 올 상반기 전체매출의 67%를 올리는 등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생활가전에서 출발해 반도체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IT·모바일업체로 성장했고 의료기기업체로의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일모직은 직물사업의 비중은 1%에 불과하고 실질적인 주력사업은 매출비중이 43%에 달하는 케미칼사업입니다.

패션사업은 매출비중이 30%에 달하고 모직과는 큰 관련이 없는 전자재료사업의 매출비중은 26%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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