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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긴급소집…`시리아 사태' 논의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시리아 사태' 논의
유엔은 우리 시간으로 오전 5시쯤 긴급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열고 '시리아 사태'의 해법을 논의합니다.

러시아의 요청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 정부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안한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방안이 안건으로 오릅니다.

러시아는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국제적 통제에 맡겨 폐기하는 조건으로 미국과 서방이 군사적 개입을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중재안을 내놓은 상태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를 위한 `유엔 감독지대'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당사자인 시리아는 러시아의 중재안을 수용한 상태입니다.

미국도 러시아 중재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하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중재안을 세밀하게 살펴볼 것"이라며 "하지만, 중재안은 증명 가능해야 하고 지연 전술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원은 유엔을 통한 외교적인 노력이 실패할 경우 군사 개입에 나선다는 내용의 새 결의안을 마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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