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모두 완납 하겠다"

<앵커>

미납 추징금을 모두 다 내겠다.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조여오는 검찰수사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전씨의 연희동 자택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먼저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씨 장남 재국씨가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미납 추징금 완납 계획을 밝혔습니다.

1672억 원을 모두 납부하겠다며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전재국/전두환 씨 장남 : 추징금 환수 문제와 관련하여 그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기쳐 드린데 대해 가족 모두를 대표해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1997년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16년.

검찰이 전 씨의 연희동 자택에서 압류 절차에 들어간 지 56일 만입니다.

재국 씨는 검찰이 압류한 900억 원 대 재산을 포기하고, 부족한 돈은 가족이 나눠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씨 부부가 사는 연희동 자택도 납부 내역에 포함됐습니다.

검찰은 전두환 씨 부부 90억 원, 장남 재국씨 558억 원, 차남 재용씨 560억 원 그리고 전씨의 사돈 이희상 씨 275억 원 등 전씨 일가가 납부한다는 재산이 1,703억 원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미납추징금보다 30억 원 많지만 완납될지는 미지수입니다.

대부분이 부동산이어서 공매 절차를 거치면서 검찰 평가보다 낮게 매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다른 자산부터 매각해 먼저 추징금을 확보하고 부족하면 연희동 자택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