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 주요뉴스

1.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대법원 판결 이후 16년 만에 미납추징금을 전액 납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동산과 동산, 금융자산을 포함해서 1천703억 원 어치를 내기로 했는데 미납추징금 1천672억 원을 넘는 액수입니다. 그러나 부동산과 미술품 같은 현물은 공매과정에서 감정 평가액이 낮게 나오기 때문에 추징금이 완납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2. 이제 관심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방향에 쏠리고 있습니다. 장남 재국 씨는 비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의혹을, 차남 재용 씨는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되 추징금 납부를 참작 사유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찌민시를 방문했습니다. 시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서 현지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4. 법무부가 성남보호관찰소를 분당 서현역 인근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서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받아들인 건데 보호관찰소 이전 무산은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건지 취재했습니다.

5. 고속도로 휴게소나 버스터미널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건조기 사용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점검해 봤더니 손 건조기가 변기보다 더 더러웠습니다. 건조기 10곳 가운데 3곳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습니다.

6. 아베 일본 총리가 IOC 총회에서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가 완전차단되고 있다고 한 발언이 거짓말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도쿄전력도 아베 총리 발언에 곤혹스러워했습니다. IAEA는 올가을 후쿠시마 원전에 조사단을 다시 보내기로 했습니다.

7. 105일 동안 이어진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가 일단락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실세차관으로 불리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수뢰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러나 수사의 핵심 내용이었던 불량부품 납품 사례는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