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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일가가 내놓기로 한 합천군 선산은

69만㎡ 공시지가 1억5천여만원…시세 5억∼6억원 추정

전두환 일가가 내놓기로 한 합천군 선산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납부를 위해 내놓기로 한 경남 합천군 소재 선산은 전 전 대통령의 처남 이창석 씨가 대표로 있는 성강문화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합천군 합천읍 율곡면 기리 산 79∼80번지 등 총 면적이 69만3천여㎡에 이른다.

선산에는 전 전 대통령의 부친 묘를 포함한 여러 기의 일가 묘가 있다.

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선산 일부에서 진입로 포장 공사가 진행됐지만 전체적으로 길이 거의 비포장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 80번지의 경우 공시지가는 ㎡당 215원이다.

선산 전체로는 공시지가가 1억5천여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이 땅의 시세를 5억~6억원선으로 추정했다.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통령 선산이라는 특수성이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평당 2천∼3천원이어서 5억∼6억원대에서 실거래가 이뤄지지 않겠나 본다"고 밝혔다.

반면에 다른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산소 외에 특별한 용도나 개발 가치는 없다"며 "묘도 많고 길도 거의 포장되지 않은 상태여서 사실상 재산 가치는 없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6∼7년 전부터는 건강상 이유 등으로 합천 선산을 찾지 않았으며 선산 관리는 전 전 대통령의 형인 전기환씨가 도맡아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합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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