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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해열·진통제 원인 가장 많아

<앵커>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면서 부작용 보고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작용의 원인으로 가장 많이 추정되는 약은 해열·진통제였습니다.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상반기에 접수된 의약품 이상 반응 보고가 8만 5천여 건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부작용 우려가 제기된 타이레놀 시럽 판매 금지 등의 여파로 소비자의 자발적 보고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식약처는 또 안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지난해 설치된 이후 부작용 보고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 반응의 증세는 '메슥거림과 구토'가 24.4%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과 두드러기, 어지러움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작용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약품의 종류는 해열·진통·소염제와 항악성종양제, 엑스선 조영제, 항생제 등이 40%를 차지했습니다.

이상반응 통계는 의료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보고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어서 실제 부작용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사와 약사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신고도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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