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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시설점검 남측 인원, 오늘부터 체류

<앵커>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 중인 남·북이 오늘(10일)부터 공단 기반시설을 점검할 우리 인력의 개성공단 체류에 합의했습니다.

보도에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개성공단에서 진행 중인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 앞서 공단 기반시설 점검을 위한 우리 측 인력을 체류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김기웅/남측 공동위원장 : 오늘부터 전력하고 용수부분에 대한 복구가 진행이 되고.]

[박철수/북측 공동위원장 : 오늘부터 기반시설 인력은 체류를 시작한다는 말입니다.]

오늘부터 공단에 머무를 인력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한국전력, KT, 수자원공사 관계자들로 현지에 있으면서 전력, 통신, 용수 등 기반시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우리 측 인원의 북한 현지 체류는 지난 5월 3일 우리 인력이 전원 철수한 이후 130일만입니다.

남북은 오늘 회의에서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과 공단 운영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 측이 주장하고 있는 공단의 국제화, 상시통행 및 통관절차 간소화 등 제도적 개선에 대해 북한도 큰 틀에서는 동의하고 있다며, 구체적 이행방안에 대해 이견을 조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남북의 합의 수준에 따라 구체적인 공단 재가동 시점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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