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길에서 잠든 취객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38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달 7일 새벽 3시20분쯤 서울 문정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졸고 있는 35살 성 모 씨의 목을 주먹으로 때리고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취객들을 상대로 17차례에 걸쳐 천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일용직 근로자인 박씨는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주로 새벽 시간대 유흥가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술에 취해 잠든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박 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대량으로 산 담배를 당구장 등에 되파는 수법으로 현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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