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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돔구장 시설보완…2015년 2월로 개장 미뤄져

내년 9월 예정이던 서울 고척동 돔야구장 개장이 2015년 2월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선수 안전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일부 시설 기능을 개선하고 교통 대책을 추가로 마련하면서 개장 시기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우선 야구장 기본 시설인 안전펜스를 보완하고 외야 불펜을 설치하며 정전 때 조명이 꺼지지 않는 시스템이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인근 교통난을 고려해 지하주차장 출구를 추가로 설치하고 안양천변 임시주차장과 진출입로도 만들 계획입니다.

경기가 없을 때는 문화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대장치 고정용 구조물을 설치하고 음향 시설도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구일역 서측 출입구가 개설되면 도보로 4분 안에 돔구장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설 변경은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

고척 돔구장은 2008년 착공 당시 2011년 말 개장을 목표로 했지만 경기 시설, 교통 문제에 대한 우려에 따라 설계 변경을 하면서 준공 시기가 여러 차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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