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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공단 공동위 2차 회의…재가동 시점 논의

<앵커>

남북이 개성공단에서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단 재가동 날짜가 결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 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개성공단으로 출발하기 전 공단의 발전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김기웅/남측 공동위원장 :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놓고 그리고 보다 편리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오늘(10일) 회의의 최대 관심사는 공단 재가동 시점에 남북이 합의할 지 여부입니다.

북측은 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을 주장하고 있지만, 우리 측은 일일단위 상시통행이나 통관절차의 간소화 같은 제도적 장치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남북이 오늘 회의에서 공단 운영과 관련된 제도 개선에 대해 얼마나 이견을 좁히느냐가 재가동 시점을 결정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일 통행·통신·통관 분과위 합의로 서해 군 통신선이 복구된 만큼, 우리 측 인력의 개성공단 상주 문제도 논의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군 통신선 복구로 남북 간 24시간 비상연락망이 구축된 만큼 전기와 용수 등을 담당하는 기반시설 담당 인력을 조만간 개성공단에 상주시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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