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스 "'화학무기 사용 응징' 북한에 보여줘야"

라이스 "'화학무기 사용 응징' 북한에 보여줘야"
수전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나 이란 등에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미국이 응징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화학무기 참사를 일으킨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 타당성을 강조하기 위해 '북한'을 또 꺼내 든 것입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파괴를 일삼는 테러 집단이나 핵무기를 가진 북한, 핵무기를 열망하는 이란 등으로 하여금 미국이 그동안 해온 경고를 뒷받침하는 결정을 회피하려 한다고 한순간이라도 믿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화학무기를 사용한 데 대한 응징에 실패하면 또 다른 대량파괴무기를 동원할 길을 열어줄 위험이 있고 이를 사용할 공산이 있는 '미치광이들'을 더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시리아 화학무기를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이웃 국가로 흘러들어 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무기는 늘 여기저기 옮겨 다니고 있으며 헤즈볼라나 알카에다 연계 세력 같은 테러리스트의 수중에 떨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라이스 보좌관은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자국의 국가 안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준비가 진정으로 돼 있는지 의심할 우방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