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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 회담을 열고 내년 안에 두 나라 간 FTA,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FTA가 체결되면 연간 25억 달러 규모의 수출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 대통령은 또 베트남의 국보로 불리는 '호치민' 전 주석의 묘소를 찾아서 헌화했습니다. 의미를 짚어봤습니다.

2. 여야 간의 설전이 격화되면서 추석 전에 국회 정상화가 더 꼬여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을 종북 세력의 숙주라고 칭했고, 민주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나치 만행에 비유하며 맞섰습니다.

3.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이 80만 명에 이르고 이들이 체납한 액수는 5조 4천억 원에 이릅니다. 세금이 안 걷히는 것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건 세금에 대한 불신입니다. SBS 연속보도 '조세정의'. 오늘(9일)은 그 첫 순서로 거액을 탈루하고 해외로 도피한 정태수 전 한보 회장을 비롯한 체납자들의 행태를 취재했습니다.

4. 채동욱 검찰총장이 조선일보가 제기한 '혼외자식'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정정보도를 요청했습니다. 유전자 감식을 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혼외자식으로 지목된 아이는 최근 미국 유학을 떠난 걸로 알려졌습니다.

5.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미납 추징금 1,672억 원 전액을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검찰에 압류된 각자 몫의 재산에 부족분을 추가 분담하고, 연희동 사저도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구체적인 납부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6. 월급쟁이 회사원에서 그룹 총수까지, '샐러리맨 신화'로 불리던 STX그룹 강덕수 회장이 경영난의 책임을 지고 핵심 계열사의 대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백과사전 판매원으로 시작해 웅진그룹을 일궜다가 무너진 윤석금 회장에 이어서 또 하나의 샐러리맨 신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7. 성남보호관찰소가 분당 서현역 근처로 기습 이전한 것에 반발해서 학부모 1천600명이 오늘 법무부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현역 광장에서도 수백 명이 모여서 보호관찰소 직원 출근 저지 농성을 벌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당국과 당장 옮기라는 주민들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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