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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크로아티아전 '중원 테스트' 중점

설욕 다짐…월드컵 본선 경쟁력 확인

<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10일) FIFA랭킹 8위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지난 2월에 4대 0 참패를 당했었는데, 이번에는 갚아줄 수 있을지요?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지난 2월 정예 멤버가 출전하고도 크로아티아에 제대로 힘 한번 쓰지 못한 아픔이 있습니다.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무언가 부족했던 점이 분명히 있었다고 생각해요. 내일 경기는 아주 저희팀한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는 미드필드진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경기에서 중원 테스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2선 공격수 구자철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볼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지금 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형 역활를 하고 있고요. 과연 우리 팀에 어느정도의 시너지 효과를 갖고 있었냐는 것에 대해 관찰을 했습니다.]

월드컵 예선을 마치고 어제(8일) 입국한 크로아티아는 피로 회복을 위해 관례를 깨고 경기 당일인 내일 전주로 이동하겠다며 오늘은 파주에서 훈련을 가졌습니다.

크로아티아전은 설욕의 무대이자 홍명보 감독 취임 이후 첫 유럽팀과 맞대결인만큼 본선 경쟁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입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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