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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대규모 열병식…신형무기는 안 보여

"로드먼 '김정은 비서 딸 이름은 김주애'"

<앵커>

북한이 또 대규모 열병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의 딸 이름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주애 이렇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대장으로 승진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의 보고로 열병식이 시작됩니다.

[장정남/북한 인민무력부장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5돌 경축 열병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 왼쪽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오른쪽에는 최룡해 총정치국장이 자리했습니다.

우리의 합참의장 격인 총참모장 승진설이 도는 리영길은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바로 옆에 섰습니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노농 적위군 열병식이어서 정규군 열병식 때처럼 신형무기를 선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7월 27일 정전 60주년 기념일 이후 44일 만에 다시 열병식을 한 건 3대 세습체제의 정통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박봉주/북한 내각 총리 : 대를 이어 절세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자주와 선군, 사회주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할 것이며….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만세.]

이런 가운데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전직 미국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은 김정은 비서의 딸 이름이 '김주애'라고 전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신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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