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러시아와 함께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군사 개입반대 원칙을 천명하면서 시리아 반군의 공격 목표가 되고 있다고 중국 환구시보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주재 중국대사 장쉰은 시리아 반군이 지난해 공개적으로 중국대사관을 습격하겠다고 공언한 이후 여러 차례 협박과 공격 기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대사관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던 현지 직원이 반군에 포섭돼 대사관 차량에 폭발물을 장치하려다 시라아 정보기관에 체포돼 미수에 그친 일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대사관 본관 건물에서 1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박격포탄이 떨어지는 등 지금까지 3차례 근거리에서 박격포탄이 폭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시리아 반군은 중국의 외부세력 개입 반대와 정치적 해결 주장이 시리아 정부를 편드는 것으로 보고 중국을 적대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시리아 주재 대사관이 반군 위협에 시달리자 정예 특수경찰을 보내 대사관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중국이 해외 대사관에 특수경찰은 보낸 것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대사관 직원들도 방탄복과 방독면을 항상 준비하고, 외출할 때도 보안에 신경 쓰는 등 반군 습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내전이 치열해 지면서 시리아에 주재했던 외교사절은 대부분 떠나고 현재 중국과 러시아 등 10여개 국가 대사관에만 직원들이 남아있다고 장쉰대사는 밝혔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