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9일)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실질적으로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를 위해 두 나라 정상은 내년 안에 높은 수준의 포괄적 한·베트남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협상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의 원전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게 베트남 원전 산업 육성에 기여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베트남 원전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베트남 화력발전 사업 등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게 베트남 정부가 지원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와 동아시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것을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대해 싱 주석은 환영의 뜻을 표했고, 동북아 평화 협력 구상에 대해선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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