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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독자 GPS' 오차 1m 내 정밀 서비스 개시

中 '독자 GPS' 오차 1m 내 정밀 서비스 개시
미국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별도로 중국이 운영 중인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 베이더우(北斗)가 오차 범위 1m 이내 정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내비게이션에 적용하면 차량이 어떤 도로를 달리는지 뿐만 아니라 어느 차로를 달리는지까지 상세히 알 수 있게 됩니다.

상하이 해방일보는 중국이 오는 11일부터 상하이시를 대상으로 초정밀 베이더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베이더우 시스템 오차 범위는 미국의 GPS와 비슷한 10m지만 상하이 지역에서만 우선 시범적으로 오차 범위 1m 이내 초정밀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중국이 초정밀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은 베이더우 시스템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서입니다.

베이더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베이더우 시스템이 발신하는 위치 정보를 수신하려면 내비게이션이나 휴대전화 기기를 바꿔야 합니다.

따라서 오랜 기간 GPS망에 익숙한 일반 소비자들은 베이더우망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까지 지구 정지궤도에 모두 16기의 베이더우 위성을 쏘아 올려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위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까지 30여기의 베이더우 위성을 운영하면서 전 세계로 서비스망을 넓힐 예정입니다.

이론적으로 전 세계 범위에서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지구 정지궤도에 최소 24기의 인공위성을 띄워야 합니다.

중국이 거대한 자금을 들여 독자 위성위치확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다 군사 분야에서 경쟁 상대국인 미국에 위치 정보를 의존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현재 각종 유도탄과 군용기, 군함을 운영하는 데 있어 인공위성이 제공하는 정밀 위치 정보는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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