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을 위조해 시중에 유통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 서부경찰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31살 오 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 있는 공범을 통해 위조 신분증 의뢰자를 모집한 뒤, 주민등록증 56개와 운전면허증 47개 등 모두 103개의 신분증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위조 신분증 1개당 150만 원씩을 받아 모두 1억 4천5백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오씨가 카드프린터기를 이용해 다른 사람의 인적 사항에 의뢰인의 사진을 붙이는 방법으로 신분증을 위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또, 위조한 신분증으로 휴대전화 가입조회 등이 되지 않는 일요일에 휴대전화를 개통해 단말기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천 2백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중국과의 공조수사를 통해 중국에 있는 모집책을 추적하는 한편, 위조신분증 제작을 의뢰한 사람들에 대한 신병 확보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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