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펀드 중 선진국 펀드를 제외한 대부분 펀드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달간 해외주식형펀드 전체 설정액은 4천 134억원 감소했다고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밝혔습니다.
해외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은 중국펀드 등 신흥국 펀드에서 두드러졌습니다.
한달간 중국펀드에서 이탈한 자금은 2천647억원으로 전체 자금 유출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고 정부가 전통적인 경기 부양책 대신 경제 구조조정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증시까지 신통치않자 중국펀드의 설정액은 올해에만 총 1조 988억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중국펀드 다음으로 자금 유출이 많았던 펀드는 글로벌신흥국주식펀드로 한달 사이에 설정액이 1천 202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또 인도펀드에서는 230억원이 빠져나갔고, 동남아펀드에서 172억원, 러시아펀드에서 121억원, 남미신흥국펀드에서 86억원, 브라질펀드에서 40억원이 각각 이탈했습니다.
반면 선진국인 미국, 일본, 유럽에 대한 투자는 늘어났습니다.
유럽펀드의 설정액은 한달간 490억원이 증가했습니다.
북미펀드에도 396억원이 유입되면서 7월 이후 설정액이 증가 추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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