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 군 행정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이 대량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합천군 합천읍 내 아파트, 시장 등지에서 군 행정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 발견됐다.
합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한 시민에게서 제보를 받고 합천읍 일대에서 전단 200여장을 수거, 경찰에 넘겼다.
A4용지 크기의 전단 양면에는 지난달 말 합천지역의 한 신문에 실린 기사와 유사한 내용이 담겼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보고서에서 합천군이 낙후지역으로 평가됐다는 내용과 합천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비경제적으로 예산이 집행됐으며 효율성도 없다는 내용이 주다.
하창환 군수의 이름이나 직함 등을 직접적으로 명시한 부분은 없다.
경찰은 누군가 내년 지방에 재출마할 것이 확실시 되는 하 군수를 비방할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보고 선관위에서 넘겨받은 자료 등을 토대로 유포자를 찾고 있다.
(합천=연합뉴스)
합천서 군 행정 비판 유인물 200여 장 유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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