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의 김준구의 집안정체가 밝혀졌다.
8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 22회에서 예솔(김준구 분)은 민정(이세영 분)을 자신이 일하는 카페로 불러 프러포즈했다.
민정은 풍선으로 가득 찬 카페에 들어섰다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꽃바구니를 머리에 맞아 쓰러졌다. 민정은 “너 미쳤어? 너 지금 뭐하는 짓이야?”라며 예솔에게 크게 화를 냈다.
예솔은 다이아몬드 반지를 꺼내 보여주며 민정에게 “나랑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 했다. 당연히 민정은 거절했다. 민정은 “아르바이트 주제에 사장님 퇴근하고 나서 이렇게 마음대로 꾸미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자신은 부잣집 아들에게 시집가겠다고 소리쳤다.
예솔은 “나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여기 사장님이야”라고 말했지만, 민정은 “너 이제 거짓말까지 하니?”라며 예솔의 말을 믿지 않았다.
민정은 예솔의 집안에 대해 모르고 있는 상황. 이날 예솔이 프러포즈를 거절당하고 돌아간 집은 진희(반효정 분)의 집이었다. 예솔이 알고보니 ‘회장님’인 진희의 손자였던 것.
한편 진희의 밑에서 일하는 은희(장여남 분)는 예솔이 좋아하는 여자가 조카 민정인 것을 알고 묘한 인연에 놀라워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