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기업들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들도 시리아에 화학무기 원료를 수출한 사실이 미국 국무부 문서에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스크가 2010년 공개한 미국 국무부와 정보기관의 문서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서에는 '메인 생물학 연구소'로 알려진 한 미국 기업은 수출이 금지된 생물학작용제를 포함해 각종 화학물질을 시리아에 보내 2001년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미국기업은 2006년 시리아의 병원에 청산가리로 불리는 시안화칼륨을 수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기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거래량이 많고 그 범위가 방대한 화학물질 사업을 감독하는 작업에 소홀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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