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중소제조업의 인력수급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2천101개 중소기업의 인력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인력부족률이 9.6%로 업체당 2.65명이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1∼5인 기업이 26.2%로 가장 많았고, 6∼10인 기업이 20.1%, 11∼50인 기업이 11.1% 등으로 규모가 작을수록 인력부족이 심했습니다.
사무직의 인력부족률이 3.0%인 것에 비해 생산직은 20.9%로 기업들은 생산직을 구하는데 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업종별로는 비료·질소화합물 제조업이 23.9%로 인력부족 현상이 가장 심했고 폐기물 수집운반·처리·원료 재생업, 신발·신발부품 제조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이유로 인력난을 꼽은 업체가 81.3%나 됐지만, 순응적인 업무태도나 저렴한 임금을 꼽은 비중은 10%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내국인을 고용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51.6%가 임금·복지수준 등 높은 눈높이라고 답했으며, 장래성·작업환경 등으로 인한 잦은 이직, 잔업·휴일업무 거부 등을 들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생산직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 외국인력 신규도입쿼터를 확대하고 인력부족이 심각한 19개 업종을 외국인 고용허용인원 20% 상향업종으로 추가 지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소제조업 1곳당 근로자 2.65명 부족"
중기중앙회, 2013 중소기업 인력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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