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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침체에 증권업계 소송으로 '몸살'

증시 침체에 증권업계 소송으로 '몸살'
증시 침체 장기화로 투자손실을 둘러싼 크고 작은 분쟁이 늘면서 증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증권회사를 상대로 한 소송은 지난 3월 기준으로 381건, 소송 금액은 1조 천326억8천4백만원이었습니다.

1년 전보다 13.4%, 금액으로는 4.1% 늘어난 것입니다.

증권사가 원고인 경우는 111건, 3천370억2천500만원으로 전체의 절반에 크게 못 미쳐 증권사들이 피고인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보·대우증권,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순이었습니다.

증시 침체국면이 길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자 일임매매나 수익보장 등을 둘러싼 각종 분쟁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대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증권사에 항의하거나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지만, 손실 규모가 크거나 기관투자자 등의 경우에는 법정에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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