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G20 회의 폐막…박 대통령 첫 다자외교 성과는?

<앵커>

이번 G20 정상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에겐 취임 후 첫 다자외교였습니다. 청와대는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자평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G20 정상회의는 정상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폐막했습니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정상선언문'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 : 전체적으로 봐서는 굉장히 균형 있게 대통령님의 말씀이 정상선언문과 비전선언문에 반영돼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겠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정책 공조 필요성과 공정 경쟁 시스템 등이 선언문에 비중 있게 담겼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면서, 국제적 지지 기반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박 대통령은 하반기 본격 세일즈 외교를 펼치기 위한 기반도 다질 수 있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선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