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 함정 3척이 시리아에 인접한 지중해 동부로 이동하고 있는 데 이어 또 다른 군함 1척도 지중해로 이동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해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상륙함 '니콜라이 필첸코프'가 흑해 연안의 세바스토폴 항을 출발해 '특별 화물'을 실은 뒤 동지중해로 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화물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주둔기지를 출발한 군함 3척은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과해 지중해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크렘린 행정실 실장은 시리아로부터 러시아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지중해로 함대로 이동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가 미국 등 서방의 시리아 공습에 대비해 지중해 전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G20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시리아가 외부로부터 군사공격을 받으면 러시아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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