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어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동북아 3국 순방과 관련해 당장 북핵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G20 정상회의가 열린 러시아에서 브리핑을 갖고 회담 재개 전망에 대한 질문에 "그런 예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단순한 회담 재개를 위한 회담 재개를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명확한 정책은 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또 시리아 군사개입과 대북정책의 관련성에 대해 "화학무기의 사용을 금지하는 국제규정을 훼손한다면 독재자와 정권을 더 대담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나라"라고 단언한 뒤 "이런 무기 보유가 정당하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이는 한국과 주한 미군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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