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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10일 시리아 군사개입 관련 대국민 성명

오바마, 10일 시리아 군사개입 관련 대국민 성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시리아 군사개입과 관련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화요일에 백악관에서 미국 국민들을 상대로 연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간 시리아 문제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하고, 의회와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국 국민과 국제사회를 상대로 필요하고 적절한 행동에 관해 최선을 다해 설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G20 회원국 정상들 대부분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 대해 민간인에 대한 화학무기를 사용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시리아 사태에 대해 충분한 의견을 나눴다."며 "많은 국가들이 시리아 사태에 대한 성명을 개별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날 밤 '깜짝 회동'을 갖고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솔직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면서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유엔 보고서가 나오면 푸틴 대통령도 자신의 입장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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