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유럽파 가세…아이티전 첫 승 따낸다!

<앵커>

축구대표팀이 잠시 뒤 뉴스 끝나고 중미의 아이티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홍명보호 처음으로 유럽파가 가세하는데 꼭 첫승을 따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장으로 가보시죠.

이영주 기자! (네) 경기장 분위기 좋지요?



<기자>

네, 경기 시작을 약 40분을 남겨놓고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지 않고 있고요. 섭씨 20도 정도로 선선해 경기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약 2만 석 규모의 이곳 축구전용경기장에는 계속해서 관중들이 들어오고 있어 잠시 후 경기가 시작되면 가득 찰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 선수들은 현재 그라운드에 나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이 발표됐는데요.

지동원이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고, 손흥민과 고요한이 양날개, 2선 공격수로는 이근호가 나섭니다.

중원은 하대성, 이명주가 책임지고 김승규 골키퍼가 페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문을 지킵니다.

이청용과 구자철은 후반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팀은 그동안 4경기에서 3무 1패에 득점은 한 골에 그쳤는데 유럽파와 국내파가 호흡을 맞춘 새로운 공격조합이 화끈한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조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