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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아파트 신축현장서 폐기물 무단 매립 적발

여수 아파트 신축현장서 폐기물 무단 매립 적발
전남 여수시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업체가 공사과정에서 나온 건설폐기물을 아파트 건설 현장에 무단으로 매립한 사실이 적발됐다.

전남 여수시는 6일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건설업체가 무단매립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주)부영 건설사는 아파트 내부 공사과정에서 나온 콘크리트 폐기물 2~3t을 마대에 담아뒀다가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터에 파묻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래대로라면 폐토사의 일종인 건설폐기물은 공사현장 밖으로 빼내 따로 건설폐기물 처리과정을 거쳐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죽림지구 2천200세대 아파트 건설현장 103동과 104동 지하주차장 예정부지에 건설폐기물이 무단으로 매립된 사실을 현장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정확한 매립 경위 등을 추가조사한 뒤 검찰에 건설폐기물법 위반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부영 측은 "웅덩이에 폐기물을 쌓아놓았다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마대자루가 터져 그대로 묻어버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여수시 백동영 폐기물 관리팀장은 "고의성을 놓고 신고자와 건설사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철저한 조사를 거쳐 송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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