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난에서 600만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인원 두개골이 발견됐다고 중국 윈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윈난성 정부는 자오퉁시 자오양구 수이탕 방죽 고생물화적유적지에서 620만년에서 610만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고대 유인원 화석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윈난성정부는 이번 발견이 아시아에서 고대 유인원 유적이 발견되지 않은 공백기를 메워주고 유라시아 인류의 기원을 연구하는데도 중요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윈난성 문물고고연구소의 지쉐핑 연구원은 이번에 발견된 유인원 두개골이 유년기 아동의 것으로 보인다며 얼굴 앞면이 거의 나타나 있고 약간의 변형이 있을 뿐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눈자위 부분이 둥글고 넓으며 눈두덩이 발육하기 시작한 점, 얼굴 중간 부분이 넓고 짧은 점, 입의 돌출 정도가 비교적 약한 점 등이 인류 초기 조장의 특징과 유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지쉐핑 연구원은 이 유인원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신세 말기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기후악화로 인류가 절멸한 시기인데도 윈난에서는 계속 생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윈난 등 중국 서남부지역이 유인원들의 피난처 역할을 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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