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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마트서 화재…부탄가스 수백 개 연쇄 폭발

<앵커>

경기도 양주의 한 할인마트에 불이 났는데 무언가 펑펑펑 터졌습니다. 수백 개의 부탄가스였습니다. 다행히 한밤 중이라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기자>

폭탄이 터지는 듯한 폭발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어젯(5일)밤 11시 반쯤 경기 양주시 덕정동의 한 할인마트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추석 연휴를 대비해 대량 구매해둔 부탄가스 수백 개가 터졌지만 판매점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마트 내부 1천 380제곱미터 중 330제곱미터와 물품과 집기류를 태워 8천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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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시 10분쯤엔 서울 일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집에 사는 63살 심 모 씨가 음식물을 조리하다 잠깐 잠든 사이에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한국소비자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실 콘크리트 타설작업 중 거푸집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거푸집 위에 있던 근로자 50살 신 모 씨가 7미터 아래로 추락하면서 머리를 다쳤습니다.

신 씨는 허리에 착용한 벨트가 다행히 철골 구조물에 걸리면서 추락 충격이 줄어들어 부상이 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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