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미국 부품업체 공장에서 숨진 미국인 근로자가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건을 조사해온 미 조지아주수사국은 라그런지에 있는 세원 아메리카 공장에서 지난 5월 작업 도중 사망한 42살 테레사 피커드 씨의 사인이 지병인 고혈압에 의한 심장마비라는 부검 결과서를 최근 세원 측에 통보했습니다.
피커드 씨는 사망 당시 출근한 뒤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구급차에 올라 병원으로 가던 중 사망했습니다.
당시 일부 현지 매체는 피커드 씨가 노동 착취에 시달리다 과로로 돌연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현지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책임 규명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수사국은 피커드 씨가 사망 전인 5월 8일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고 평소 당뇨를 앓았다는 점을 토대로 자연사로 판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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