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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 "시리아 공습 시 방사능 위험" 경고

러시아 전문가 "시리아 공습 시 방사능 위험" 경고
시리아에 대한 서방의 공습 시 방사성 동위원소를 다루는 현지 병원이 피해를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시리아는 물론 이웃 국가도 심각한 방사능 오염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러시아의 원자력 전문가가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원자력에너지 안전 개발 문제 연구소' 부소장 라파엘 아루튜냔은 이날 "의료용 방사성 동위원소를 취급하는 병원 시설들이 공습을 받으면 수백 ㎢에 이르는 지역이 (방사능에 오염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같은 피해는 시리아 뿐 아니라 이웃국가들에까지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루튜냔은 또 방사능 동위원소 취급 시설이 파괴되면 테러리스트들이 방사성 물질을 확보할 위험도 있다면서 이는 중동 지역 모든 국가에 위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g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1천 퀴리(Ci)의 방사능에 해당하며 이것만 해도 광범위한 지역을 오염시킬 수 있는 양이라고 지적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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