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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법원이, 조금 전 이석기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형법상 내란 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인정됐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이 내란 음모 혐의로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2. 이석기 의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사건이 조작됐다고 10분 정도 재판부에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찰과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이 앞으로 수사에서는 묵비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증거물과 관련자 추가 소환을 통해서 내란 예비음모 혐의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3. 오피스텔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이 마침 누나 집을 찾았던 피해여성의 동생과 격투를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이 성폭행 미수 용의자는 결국, 119 들것에 실려 나왔습니다.

4. 지난 98년 10월, 구마 고속도로에서 트럭에 치여 숨진 당시 대학교 1학년 정모 양 사건의 진실이 15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정 양은 외국인 3명에게 집단성폭행을 당한 직후에 교통사고를 당한 걸로 밝혀졌습니다. 뒤늦게 수사에 나선 검찰은 여대생을 집단 성폭행한 스리랑카인 1명을 붙잡았습니다.

5. 예산 부족으로 무상 보육 중단 위기에 몰린 서울시가 2천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서 올해 말까지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급한 불은 껐지만 당장 내년부터가 문제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지자체의 예산 부담을 낮춰주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6. 국내 최초의 프랜차이즈 빵집인 크라운 베이커리가 오는 30일로 문을 닫습니다. 25년간 친근했던 이름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7.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생성되는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매일 발생하는 지하수 1천 톤 가운데 펌프로 퍼 올리지 못하는 오염수 300톤은 그대로 태평양으로 흘러가는 겁니다.

8. 초과 근로수당의 기준이 되는 통상임금 범위를 두고 노동계와 재계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에 재계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대법원이 공개변론까지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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