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인된 가운데 가운데 같은 당 소속 의원 6명이 국방부에 모두 63건의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진보당 의원 중 이석기 의원은 '한미 공동 국지도발 대비계획' 등 30건을 요청했으며, 이상규 의원은 16건, 김미희 의원은 10건, 오병윤 의원과 김재연 의원은 각각 3건, 김선동 의원은 1건의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요청 자료에는 '5년간 한·미 안보정책구상회의'와 '2004년 주한미군 병력감축 이후 연도별 주한미군 병력이동' 등 주한미군 병력 현황이나 무기 관련 자료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현재 진보당엔 국회 국방위원회나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이 없습니다.
진보당 측은 그러나 "국회 의원으로서 정상적인 의정 활동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김재연 대변인은 "대정부질문 등에서 관련 주제를 다루며 자료 요청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성규 대변인도 "다른 당 의원들도 상임위에 관계없이 자료요청을 하고 있다"며 "진보당만 걸고 넘어지는 것은 지나치게 악의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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