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일관계 악화와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사태로 부산과 일본 규슈를 잇는 여객선의 승객이 크게 줄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일본 JR규슈의 한일 왕복 여객선 승객이 지난달 전년대비 30%가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991년부터 운항해온 이 여객선은 지난해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뒤부터 1년 가까이 승객이 줄어들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후쿠오카현 하카타와 부산을 오가는 고속선 '비틀'은 평일에 보통 하루 4차례 왕복운항을 했지만 최근에는 2∼3차례로 편수를 줄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승객 감소가 한일관계 악화에 엔화 약세가 겹치면서 한국행을 주저하는 일본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달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유출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줄어든 것도 한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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