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변비가 대장암의 증상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최근 3년간 24개 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1만7천415명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을 받기 전 대장증상 변화를 겪은 환자 중 23.5%가 변비증상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장암 병기가 높을수록 변비 증상을 경험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1기의 증상 변화를 느낀 환자 중 17.5%, 2기는 21.1%가 변비 증상을 경험했지만 3기 환자의 26.1%, 4기는 29.4%가 변비 증상을 겪었습니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병기가 높으면 이에 비례해 변비진단 수치가 높아지며, 변비가 심할수록 직장암 발병 후 생존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는 "변비가 대장암의 위험요인인지에 대해 학계의 의견이 분분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변비가 심한 60세 이상 성인이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