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도심 한복판에 30여 마리의 말떼가 등장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습니다.
이동 중이던 트레일러에서 뛰쳐나온 말들이 차량 사이를 거침없이 달리며 도로를 누비고 다닌 건데요.
조련사와 경찰이 힘을 합심해 말들을 진정시킨 후에야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습니다.
흥분한 말들이 승용차들과 부딪히면서 일부 차량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말들도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