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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한국 국가경쟁력 25위…6단계 밀려나"

세계경제포럼 "한국 국가경쟁력 25위…6단계 밀려나"
세계경제포럼은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은 148개 나라 가운데 25위로 지난해보다 6단계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4년 29위 이후 9년 만에 가장 낮은 순위입니다.

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4~5월에 평가가 이뤄진 점이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기본요인이 18위에서 20위, 효율성 증진 부분이 20위에서 23위, 기업혁신과 성숙도가 17위에서 20위로 떨어졌습니다.

기본 요인 중에서는 거시경제만 10위에서 9위로 올랐을 뿐 제도적 요인이나 인프라 등은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효율성 증진 부분에서는 고등교육 및 훈련과 상품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 등 순위가 모두 떨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제도적 요인과 노동시장 효율성, 금융시장 성숙도 등 3개 부문은 7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포럼의 평가 결과가 지난해보다 하락한 주요 요인으로 북핵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세계경제포럼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시점이 4~5월로 2월 북한의 3차 핵실험과 뒤이은 개성공단 근로자 철수 등 북핵 리스크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었다는 겁니다.

기재부는 또 8분기 연속 0%대 저성장 기조가 조사 대상 기업인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스위스와 싱가포르, 핀란드가 지난해에 이어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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