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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페덱스컵 3차전 진출 실패…시즌 마감

<앵커>

PGA 최경주 선수가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마지막 홀에서 뼈아픈 보기를 기록해 한 타 차이로 3차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경주는 17번 홀까지 2타를 잃었어도 3차전에 갈 수 있는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는 유지했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땅을 쳤습니다.

2.7미터 파 퍼트를 놓쳐 공동 41위로 마치면서 랭킹이 73위로 떨어졌습니다.

딱 1타 차이로 올 시즌 PGA투어를 씁쓸하게 마감했습니다.

[현지 중계 멘트 : 이런…최경주 선수, 여기서 보기를 범하네요. 최경주에게는 불운한 날입니다.]  

덕분에 어니 엘스가 70위로 턱걸이해 다음 주 BMW 대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한국계 선수로는 배상문과 존허가 3차전에 출전합니다.

스웨덴의 헨릭 스텐손이 스티브 스트리커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는데, 파3 17번 홀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버디로 연결해 쐐기를 박았습니다.

스텐손은 65위에 그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우승자에게는 1천만 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집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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