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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UHD용 주파수 배정 필요"…초고화질 시대 준비

<앵커>

오늘(3일)은 우리나라가 국제무선 통신회의에서 독자적인 방송 호출 부호를 받은 것을 기념하는 50주년 방송의 날입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차세대 지상파 UHD 방송 준비를 위해 주파수 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어렵죠?

정영태 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흑백에서 컬러로, 다시 HD 고화질로 발전해 온 우리 방송은 이제 HD보다 4배, 최고 16배까지 생생한 초고화질 방송 UHD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상파 UHD 방송을 위한 주파수 배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경재/방송통신위원장 : 40MHz는 이미 미래부 쪽에 통신용으로 쓰도록 의결한 바 있기 때문에 그건 그리로 주고요, 나머지 부분은 우리 지상파 방송이 앞으로 쓸 수 있는 UHD TV용으로…]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으로 비게 된 700MHz 주파수 대역 가운데 40MHz 폭은 통신용으로 쓰기로 한 만큼 나머지는 지상파 UHD 방송 준비에 쓰자는 겁니다.

차세대 방송인 UHD는 지금 서비스 중인 HD 방송과는 별도로 추가 주파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일본이 UHD TV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지상파 UHD의 상용화에도 적극 나선 만큼 우리도 뒤처지면 안 된다는 사정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위원장은 또 창조 경제 핵심이 방송의 콘텐츠에 있는 만큼 콘텐츠 제작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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