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면역기능을 올려주고 암 발생을 막아주는 비타민이 있습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 불리는 비타민D인데요.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철을 대비해 비타민D 보충법을 정리했습니다.
비타민 A, B, C보다 우리 몸 건강에 필수적이라 알려진 비타민D!
그러나 비타민D의 중요성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평소 면역력이 약했던 황진미 씨도 그 원인이 ‘비타민D 부족‘이라곤 생각지 못했습니다.
[황진미/51세 : 의사 선생님이 저한테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사실 비타민D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죠.]
비타민D는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돕고 혈중 칼슘농도를 조절하는데요.
때문에 골격이 약해 뼈가 휘어지는 구루병,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비타민D는 골 대사에 도움을 줘서 골다공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당뇨병치료에도 도움이 돼고,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보면 암, 특히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비타민D 결핍 환자는 4년 간 무려 9배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국내에 비타민D 결핍사례가 많은 이유는, 우리나라가 위도 상 북위 35도에 위치해 있어, 10월에서 3월까지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충분하지 않고, 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생활화됨에 따라 비타민D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특히 찬바람이 부는 9월부터는 일조량이 크게 줄어들어 비타민D 결핍증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유병욱/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우선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고, 면역계가 악화되어서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또한 암이나 각종 만성질환도 비타민D 부족으로 발생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부족한 비타민D는 인위적으로 보충해줘야 하는데요.
특히나 비타민D 체내생성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중·노년층의 경우엔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타민D 보충은 대개 영양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엔 간편하고 효과도 오래가는 비타민D 주사도 인기입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주사치료를 받는다는 오정숙 씨.
[오정숙/52세 : 피로감이 덜하고요. 밤에 잠을 좀 잘 자게 되더라고요. 감기 이런 게 덜 걸리는 것 같아요.]
비타민D 결핍을 예방하려면 맑은 날을 기준으로 일주일에 두세 번,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 참치, 고등어, 버섯, 우유, 계란 노른자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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