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기숙사 여대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비시스템 오작동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대 배만호 학생처장은 오늘(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방지와 피해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배 처장은 이번 사건은 기숙사 경비 시스템의 오작동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전문가와 함께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경비원의 출입문 수동 개폐 설정 여부 등에 대해서도 다방면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대학 내 통합방범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기숙사뿐만 아니라 캠퍼스 내 외곽 건물과 여자화장실 등 취약지역에 지능형 방범시설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2명인 기숙사 경비 인력을 배로 늘리고 담당 경찰서와 학교 자체 방범순찰대 등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부산대학에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5시50분쯤 25살 이 모 씨가 여자기숙사에 침입해 잠자던 여대생 A양을 때리고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대, 기숙사 경비시스템 오작동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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