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KTX와 고속버스 택배를 통해 필로폰을 공급받아 이를 유통한 혐의로 4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서 산 필로폰을 모텔 등지에서 상습 투약한 33살 지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4∼7월 KTX와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해 수차례에 걸쳐 43살 서 모 씨로부터 필로폰 70g을 구입해 지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와 서씨는 수사기관의 감시망을 피해 게임장과 모텔 등으로 거주처를 옮겨다녔으며 다른 사람 명의로 렌터카를 빌리거나 선불폰을 이용해 필로폰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가 혐의사실에 대해 일체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서씨의 필로폰 거래처와 반입 수법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지난 5월 10일 일본 신주쿠 슈퍼마켓에서 불법 판매되는 합성 대마 6g을 구입해, 배낭에 넣어 들여와 몰래 피운 혐의로 29살 신 모 씨와 이를 건네받아 상습 흡연한 4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달 7일 미국에서 구입한 대마 초콜릿 1개를 공항을 통해 밀반입해 복용한 44살 박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KTX·고속버스 택배로 필로폰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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